로터스 엘레트라 출시, 한국 시장에 맞춘 가격으로 럭셔리 전기 SUV 선보여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을 위해 고려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로터스의 최초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를 출시합니다. 엘레트라 S 모델의 가격은 1억 7,9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더 고성능인 엘레트라 R 모델은 2억 9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가격은 호주와 같은 다른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됩니다.

엘레트라 S는 듀얼 모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 612마력과 최대 토크 72.4kg·m를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만에 도달합니다. 또한, 한 번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60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이는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성능 외에도 로터스 엘레트라는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맞춘 가격 책정을 위해 영국 본사와 긴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엘레트라 R 모델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918마력과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합니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리어 모터에는 2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빠른 가속과 함께 높은 주행 속도를 가능하게 합니다. 모든 엘레트라 모델에는 최고급 SUV에 기대할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로터스 엘레트라는 최첨단 기술과 설계로 스포츠카 수준의 공기저항계수인 0.26 cd를 달성하며, 이는 차량의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기여합니다. 차량의 앞뒤 펜더와 D필러 상단에 공기 흐름을 위한 특별한 통로를 마련해, 대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기역학적 특성을 갖췄습니다. 이로 인해 5.1미터의 긴 차체를 가진 엘레트라는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효율성 또한 개선됩니다.

실내 디자인은 로터스의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반영하여 고급스럽고 혁신적입니다. 중앙 센터페시아에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계기판과 동승석 대시보드에도 슬림한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다양한 주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최상급 가죽 소재와 정교하게 처리된 금속 장식이 사용되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착좌감이 뛰어난 시트와 두툼한 그립감의 스티어링 휠은 운전의 즐거움을 증대시킵니다. 선택 가능한 ‘풀 세미 애닐린 가죽 팩’을 적용할 경우, 시트와 암레스트 등 승객의 몸이 닿는 부위에 더욱 부드러운 가죽의 질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터스 엘레트라는 그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5.1미터의 길이와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특히 2열 거주 공간이 매우 쾌적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8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 또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트렁크는 688리터의 넉넉한 기본 용량을 자랑하며, 프론트 트렁크(프렁크)에는 추가로 46리터의 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짐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크고 부피가 큰 캠핑 장비나 최대 4개의 골프백을 폴딩 없이 수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로터스 엘레트라는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다양한 개인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전시장에서는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도 만나볼 수 있어,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